제목 : "탈" 등록일 : 2002-11-22    조회: 670
작성자 : 이수남(50) 첨부파일:
"탈" 이수남 소설집
☞저자 : 이수남

☞출판사 : 그루

☞출판일 : 2002년 10월 10일

☞페이지수 : 310


◆ 이 책은..

   이수남 소설집. 깊이있는 주제와 역동적인 인물을 흡인력
   있는 문장으로 형상화한 중단편 12편 수록.


◆ 목차

       .탈 ... 7
       .채석강 ... 28
       .달뿌리풀 ... 61
       .물위의 상주 ... 84
       .깜부기 팰 무렵 ... 106
       .기억의 저편 ... 133
       .털난 짐승 ... 152
       .흔들리는 무늬 ... 176
       .안개와 바퀴벌레 ... 213
       .라디오방송 음악에 대한 쥐뿔같은 추억 ... 235
       .골짜기 푸른빛 ... 265
       .점과 선 ... 289



◆ 출판사 서평

소설선집 형식으로 지금까지 작자가 보여주고 있는 그 작업의 연장선 위에 있다. 이 작품에 대하여 평론가 박남일은 우선 이 작품이 갖고 있는 구조적 장점 두 가지를 들면서 하나는 주제의 깊이로 ′탈′의 의미의 복합성과 관련된 점과 두 번째 여기에 나오고 있는 인물의 역동성을 들고 있다. 비록 출생의 하자에 의해 상처받긴 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지의 척박한 땅에 든든히 뿌리내릴 뿐 아니라 봄에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자에 등은 동토의 나목만큼이나 역동적이라 할 수 있다고 평했다.
이수남은 지금까지 향토적인것과 서민들의 애환에 많은 관심을 가져 왔는데 이번 작품집에서도 비켜있지 않다. <달뿌리 풀> <골짜기 푸른빛> 등은 과거를 들쳐내면서 작가와의 인연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<털난짐승> <안개와 바퀴벌레>는 인간의 짙은 욕망이 일차적으로 걸러지면서 거부 할 수 없는 어떤 힘에 떠밀려 가고 있는 그런 인물들을 보여준다. 유년기라 할 수 있는 어린 소년의 눈을 통해 선정적인 스케치를 보여주는 <깜뿌기 팰 무렵> <기억의 저편>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주는 <물위의 상주> <채석강> 등 작자의 삶의 의미와 그 존재를 회상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.
단순하고 간단한 이야기들에 깊이의 묘미를 함축하고 있는 이야기꾼으로 볼 수 있는 작가의 이번 작품집은 소시민들의 리얼한 삶의 모습을 담고 있으면서 서술의 묘미를 보여주고 있다. 그러면서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두는 것도 잊지 않는다.

20021105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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